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59645&g_menu=020200
마이크로소프트(MS)는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휴대폰을 PC에 연결해 연락처, 일정,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동기화 할 수 있는 '폰 데이터 매니저'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기존에 휴대폰과 PC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동기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연결했지만, 이젠 웹상에서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군요.
지원되는 휴대폰은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일반 휴대폰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바로 사용이 가능할까요? 제가 가진 블랙잭이 가능할것 같네요.
일단 윈도 라이브를 설치해봅니다~
폰 데이터 매니저는 윈도 라이브에 포함되어있지 않더군요. 워낙 윈도랑 친하지 않은지라..^^;
폰 데이터 매니저를 찾을려고 국내 포탈에서 아무리 서치해봐도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영어로 찾아보니 외국 사이트로 연결~
http://community.winsupersite.com/blogs/paul/archive/2008/09/22/microsoft-phone-data-manager-beta.aspx
'
Paul Thurrott's Supersite for windows'입니다. 테크놀로지 리포터로 유명한 분인가 봅니다. 여기 소개된 내용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링크를 따라 갑니다~
네~ 드디어 폰 데이터 매니저를 다운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설치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네요.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거의 20분 이상 걸리는거 같습니다.
'The installation is taking longer than expected..' 라고 하니 기다려 보는거죠 뭐.
휴휴~ 드뎌 Setup 시작입니다~ 쭉쭉 설치를 하고 나면~
드뎌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습니다~ 제폰은 블랙잭이구요
우측 상단의 sign in을 클릭하여 윈도 라이브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합니다. 아이디 첫글자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빈칸이 채워지는 현상이 ^^;;
로그인 후 전화기를 더블클릭하면 시큐리티 옵션메뉴가 나타납니다. 싱크 빨리 하고 싶은데 ㅋ
컴퓨터가 개인용인지 공용인지 선택하는거네요. 집이니까 개인용~
선택하고 나면 싱크, 백업 옵션이 나옵니다. 싱크를 윈도 라이브에도 할건지, 사진, 동영상, 음악을 백업할건지 옵션을 선택한 후 start 클릭!
네 윈도 라이브와의 싱크를 위해 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됩니다. 얼른 폰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냥 기다리시면 싱크가 안됩니다 ^^;;
폰에 프로그램 설치를 해주세요~ 그럼 싱크가 실행됩니다.
하단의 상태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 싱크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네요.
싱크와 백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진, 동영상만 백업하고 음악은 용량이 많아 제외하고 실행했습니다.
웹상에 연락처가 잘 싱크되었나 볼려면 'Where are my Contacts'를 클릭하시면 윈도 라이브의 연락처 메뉴에서 싱크된 연락처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직 일정은 싱크되지 않더군요. 차후에 지원하게 되면 웹상에서 자유롭게 일정을 조절하고 이를 폰과 싱크할 수 있게 되겠네요.
사진, 동영상도 컴퓨터에 잘 백업이 되었습니다. 다만 미디어앨범의 사진뿐 아니라 폰에 들어있는 모든 그림들이 백업되었습니다. 앨범만 백업받는 기능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를 해야하지만 차후에는 윈도라이브 상에 메뉴를 구성하고 웹상에서 작동이 되면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블랙잭같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에서의 작동이 어떤지 입니다. 지원 가능 기종이 삼성전자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일반 휴대폰들이라고 했으니 이들 폰에서 정상적으로 싱크가 되는지 알고 싶네요.
앞으로 휴대폰은 PDA폰, 스마트폰과 같이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구글의 경우 구글폰의 출시와 함께 G메일, 구글 캘린더 등의 웹 서비스를 연계시켜 모든 일정과 연락처, e메일을 휴대폰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락처나 일정 외에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도 웹 상에서 용량을 지원하여 관리할 수 있고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하고 싱크할 수 있느냐는 것이 향후 휴대폰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요인이 되리라고 봅니다.
점점 PC의 하드디스크가 아닌 웹 저편에 데이터를 저장시키고 찾아보는 세상이 오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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